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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 대비하세요" 내일부터 영하권 추위

<앵커>

이 바람이 이 강풍이 얼마나 갈지 꽃샘추위 상황은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자세한 특보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지만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초속 5.5m, 인천에는 초속 11m의 강풍이 불고 있고, 특히 제주 고산에는 기와를 날릴 정도로 강력한 초속 22m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구요. 전남 일부 해안에는 강풍 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또 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5일) 아침은 기온은 영상을 보이고 있지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있구요.

특히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비 구름은 거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구름이 오늘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서해안 지역과 내륙 산간에는 1-5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강풍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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