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운항 재개…제주공항 등 일부 결항

<앵커>

어제(4일) 강풍 때문에 항공기가 결항돼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오늘도 여전히 많은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준형 기자 연결됐습니까? (네, 보도국입니다.) 항공기 운항 상황, 그리고 선박 운항 상황, 먼저 선박 사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강풍과 집중호우로 오늘도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지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4일) 하루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은 제주와 부산, 여수, 광주 지역은 어제 저녁부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제주공항의 경우 강한 바람 때문에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계속 결항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편으로 제주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결항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서 여수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다른 지방공항의 경우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항공편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결항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에 따라 연안 여객선 운항은 오늘도 계속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북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진눈깨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해당 지역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