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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전국에 비 온 뒤 꽃샘추위

오후부터 바람 불고 많은 비…전남에 최고 100mm 호우 예상

오늘(4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남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30~70 mm, 영동과 경북에는 10~40 mm 정도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포근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1도, 청주와 대전 13도 보이고 있고요.

남부지방은 벌써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있습니다. 

현재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고, 보시는 것처럼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서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오전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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