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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차별과 폭력, '멈춤'으로 고발

<앵커>

자 이번에는 가볼만한 미술전을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여성과 인종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고발하는 퍼포먼스 영상 작업 어떤 미술전인지 이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술관이나 은행 같은 공공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한순간 일을 중단한 채 동작을 멈춥니다.

이런 집단적 멈춤을 비디오로 기록한 작품은 현대사회의 속도감을 역행하는 무한한 예술의 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황금빛에 세련되게 디자인한 의상 '안티 독'은 사나운 개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스페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하나인 알리시아 프라미스는 여성과 인종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중성적 시선으로 고발하고 있습니다.

[알리시아 프라미스 (작가)  : 일상적인 삶을 어떻게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작품이 사회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나라의 때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전국의 사진작가 백여명이 오랜 기다림속에서 얻은 작품 백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방망이와 잠자리,연필깎기 같은 것을 조합해 이중삼중의 의미가 있는 캐릭터가 만들어 졌습니다.

캐릭터마다 만화적인 요소와 유머가 가득합니다.

작가는 상식을 살짝 벗어나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면 다양하고 재미있게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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