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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장 납치사건' 용의차량 추적

경찰, 용의자 행방 추적·이권다툼 여부 조사

<앵커>

인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골프장 사장 부자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용의차량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차량이 서울의 한 렌트카 업소에서 대여된 사실을 확인하고 운전자 수배에 나섰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용의자들이 탄 카니발 렌트 차량이 범행 직후 북인천 IC를 통해 공항 고속도로를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강모 사장의 전화통화 내역을 추적한 결과 사건 직후인 그제(26일) 저녁 인천 연서동 부근에서 마지막 통화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차량이 대여된 서울의 한 렌트카 업소를 조사한 결과 차량을 빌린 사람이 지명 수배자 한모 씨로 드러났다며 용의자 행방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모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59살 강모 사장 부자는 그제 저녁 7시반쯤 일본에 갔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용의 차량에 이끌려 탑승한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경찰은 골프장 경영권을 둘러싼 이권다툼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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