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껑충' 사상 최고치 돌파!

<8뉴스>

<앵커>

주식시장에도 봄바람이 부는 걸까요. 오늘(22이) 주가가 껑충뛰어서 코스피지수가 9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급등의 배경을 정명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코스피지수 1465.41.

지난해 5월 이후 9달 만에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610선을 넘었습니다.

전체 시가총액 793조 9천여억 원도 사상 최고치입니다.

최근들어 국제 금리와 유가가 안정된데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우리 주식시장에 외국 자본이 몰린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윤세옥/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 중국이나 인도는 고평가돼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우리나라나 대만 증시를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서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는것이 주가 상승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증시의 상승 흐름과 일본 엔화의 금리인상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도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일단 상승흐름은 잡았지만 추가상승에는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유가 안정과 경기회복, 기업실적 개선이 뒷받침 돼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