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내일 아침까지 안개 이어져

<8뉴스>

하루 종일 안개가 무척 답답했습니다.

서해에서 발달한 바다 안개가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줬는데요.

밤 사이 내륙에서도 안개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또 우리나라 북쪽에는 저기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비 구름인데요.

내일 밤 늦게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밖에 안되겠지만 황사가 섞여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흙비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황사가 강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 꼭 당부드립니다.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종일 안개가 갑갑했던 수도권은 내일(22일) 아침까지 안개가 이어지겠고요.

밤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가 예상됩니다. 

충청도 역시 아침에는 안개를, 저녁에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영남입니다.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호남은 낮에는 포근하겠지만 저녁부터 흐려지면서 좀 쌀쌀하겠습니다. 

제주는 오후에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부터 이삼 일 정도는 쌀쌀하겠지만 기온은 이내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세계날씨입니다.

홍콩에는 오랜만에 비 소식이 있고요.

그 밖에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쪽에는 비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