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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평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인도-파키스탄, 테러 불구 중단없는 평화협상 다짐

그제(19일) 최소한 66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인도의 열차 폭탄 테러.

인도 정부는 이 사건을 인도와 파키스탄의 화해 분위기를 해치려는 테러로 단정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두 사람의 몽타쥬, 그리고 열차에서 발견된 폭발 장치들을 공개했는데요.

테러의 배후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런일이 있을 때마다 인도정부는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했었는데 이번에는 파키스탄과 평화 협상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무고한 인명을 희생시켜서라도 화해 분위기를 해치겠다는 테러범들의 의도가 이번에는 잘 먹히지 않는 셈입니다.

환경 미화원의 복장은 현대식이지만 쓰레기를 옮기는 방식은 14세기 때 그대로입니다.

이탈리아 시실리에서는 요란한 쓰레기차 대신에, 당나귀가 등장했습니다.

당나귀가 배기 가스나 소음같은 환경 오염은 줄일 수 있어서 트럭대신 도입한 건데요.

환경 미화원들도 좁을 골목길도 더 잘 다니고 외로울때 친구도 되니 좋지 않냐는 반응입니다.

반면 시실리에서 최대의 쓰레기 배출량을 자랑해온 이 마을 주민들은 당나귀 가지고 쓰레기 운반이 제대로 되겠냐며 다소 불만스럽다는 입장입니다.

그리스에서는 밀가루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식용색소로 물들인 총천연색의 밀가루를 서로에게 마구 뿌려대는 건데요.

가만 있자, 어디서 많이 봤다, 이런 생각도 드시죠.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졸업식 풍경 때문일 겁니다.

저마다 보호 안경, 방독면 같은 것들로 무장을 하고 있어서 무슨 화생방 훈련 같기도 한데...

아이들도 아니고 어른들의 밀가루 장난 때문에 청소하는 데만 며칠이 걸린다고 합니다.

임신 6개월도 안돼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밀리아.

어른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이 아기의 몸무게는 태어날 때 겨우 280g 이었습니다.

키도 볼펜보다 조금 긴 24cm에 불과해서 이 아이가 살 것 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게 태어났던 이 아이, 그러나 이제 4개월만에 1.8kg의 건강한 아이로 자라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특정 종교적인 표현이긴 합니다만, 이 아기에게 지금 가장 적합한 축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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