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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괌서 최대 규모 대테러훈련 실시

미국이 연례 대테러 훈련인 '톱 오프 4'를 올해 괌에서 최대 규모로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FP통신은, 괌에 주둔하는 미 해안 경비대의 마후퍼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괌에서 열리는 올해 훈련은 지난해 기동 훈련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훈련에는 항공모함 세 척을 포함해 군함 30척과 항공기 280대, 병력 2만 2천 명이 참가했고, 베트남전 이후 미군이 태평양에서 펼친 최대 규모 훈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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