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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유발 핵심유전자 발견"

자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변이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과학잡지 '네이처 제네틱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잡지는 최신호에서 과학자들이 자폐증에 걸린 자녀를 2명 이상 가진 천2백 가구를 대상으로 DNA검색을 한 결과, 염색체 11번의 유전자와 뉴렉신 1이라 불리는 단백질에 결함이 생겼을 때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5년간에 걸친 이 연구는 전세계 19개국에서 12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참여한 '자폐증 게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옥스퍼드 대학의 자폐증 유전학 전문가인 모나코 박사는 "자폐증 가운데 10~20%가 이 핵심 유전자들의 변이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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