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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휴대전화, '포인트 혜택' 따라 이동

<앵커>

신용카드나 휴대전화의 포인트 혜택과 할인 혜택, 이런 혜택들을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이게 잘 따져 보면 모두 돈입니다. 이런 혜택 때문에 아예 카드를 바꾸는 사람들도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김진영 씨의 점심시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신용카드 혜택으로 할인받고, 커피는 카드 포인트로 계산했습니다.

멤버십의 포인트를 따져 활용하는 이른바 포인트 테크는 김 씨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입니다.

[김진영/직장인 : 어느샌가 보면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무료로 구입하게 되면 뿌듯하죠.]

직장인 심성하 씨는 최근 혜택 때문에 아예 카드를 바꿨습니다.

[심성하/직장인 : 외식할 경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할인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이처럼 포인트나 할인 혜택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은 다양한 혜택의 신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은행계 카드사들이 고객확보전에 나서면서 할인폭을 늘리고 새로운 할인 혜택까지 경쟁적으로 내걸었습니다.

새로운 혜택을 찾는 가입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윤규섭/은행계 카드사 영업추진팀 부장 : 대중교통 특화카드는 발매항 지 2주일 만에 3만 명의 고객이 가입하게 됐습니다.]

이동통신사들도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금액을 대폭 늘리거나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는 요금제 등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나 휴대전화 혜택에는 일정금액 이상 사용해야 하는 등의 조건이 붙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입 전에 헤택의 내용과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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