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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중 사망 장애인 사인 놓고 논란

지난달 구치소에서 나와서 20여 일 만에 숨진 1급 지체장애인 정모 씨의 사인을 놓고 유족측과 법무부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하반신 불구인 정 씨가 구치소 수감시절 생긴 하반신이 썩어들어가는 병, 욕창 치료를 제때받지 못해 억울하게 죽었다며 국가 인권위에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나 "정 씨는 합병증으로 숨졌고, 수감 당시 이미 여러 질병이 있어 관련 진료들을 계속 받아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사기죄로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오다 지난달 11일 건강 악화로 인해서 형 집행 정지로 석방된 뒤 통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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