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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소통 원활…'귀경 정체' 없었다

새벽까지 차량 120만 대 귀경, 오늘도 30만 대 귀경할 듯

<앵커>

길지 않았던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예상외로 예년보다 덜 막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시각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이 시각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광주에선 4시간, 대전은 2시간으로 평소와 다름없는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0일) 새벽까지 모두 120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고, 오늘도 30만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역과 버스터미널에는 오늘 새벽까지 귀경길을 재촉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짧은 연휴 탓에 시민들의 표정에 피곤함도 묻어나지만 시민들은 오랜만의 고향방문이 생활의 활력소가 됐다고 말합니다.

[최영우/서울 중계동 : 기쁜 마음으로 월요일부터 열심히 일해야죠. 그래서 저녁에 올라왔습니다. 내일 출근하려고.]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경객을 위해 시내버스와 전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했습니다.

전철 전 노선은 물론, 시내버스 63개 노선 1천3백여 대가 연장 운행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이나 ARS 등을 이용해 교통정보 상황을 이용하는 자가용 이용자들이 늘어 막히는 구간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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