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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답답'…고속도로 본격 정체

하행선도 곳곳 정체…자정 이후 잠시 정체 풀릴 듯

<8뉴스>

<앵커>

정해년 정월 초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짧은 연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차례만 지내시고 돌아오시나요? 귀경길 정체가 오늘(18일) 오후부터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밤이 되면서 정체 구간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권기봉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길이 많이 막히나요?

<기자>

네, 오전까지만 해도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던 고속도로에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구간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6시를 전후해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지금은 약간 나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간별로는 여전히 심하게 막히는 곳이 많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남이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까지 72km 구간이 서해안선은 서산에서 매송까지 67km 구간이 특히 밀리고 있습니다.

영동선 반월터널과 마성터널 근처에서도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선 발안 나들목 근처입니다.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선 부곡 나들목 근처에서도 차량들, 제 속도 못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또 역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경부선과 영동선에서 부분적인 하행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10분, 광주에선 6시간, 대전에선 4시간, 강릉에선 3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 이후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 오전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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