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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험·추진력으로 경제 살릴 것"

<8뉴스>

<앵커>

이번 설 연휴는 올해 대선에 대한 민심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인식입니다. SBS는 최근 실시한 국민 만 명 여론조사를 토대로 선정한 유력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생각, 또 앞으로의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오늘(17일)은 첫 순서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자신의 '상징'이 된 청계천에서 만난 이명박 전 서울시장.

경험과 추진력으로 국가 경제를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실제 집행해서 성과를 만든 경험이 있으니까 나름대로 그점은 따라올 수 없는 차이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 경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일부 비판엔 지도자가 경제를 잘 알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강한 추진력 만큼 독선적일 것이란 우려에는 청계천 복원 과정을 반증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중소 상인들, 노점상까지도 내가 가장 이해를 잘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회적 갈등을 해소시켜 가지고 사회통합을 가져오는 걸 실제 해본 경험있다.]

'외교 안보 분야가 취약하다', '기독교도라 다른 종교에 배타적일 것'이란 지적들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지 의원들은 주장합니다.

[박찬숙 의원/이명박 전 시장측  : 외교 안보에 있어서 확실한 소신이 있기 때문에 경제를 일으킬 수 있고, 다른 종교 배척하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은 절대 아니다.]

이 전 시장은 앞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에 매진할 것이고, 그것이 자신을 지지하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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