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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6도…매서운 겨울 추위 기승!

서해 일부 지역서 올해 첫 황사 현상 나타나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30일) 퇴근길 벌써 추위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분들이 많으실텐데,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황사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서해 일부 지역에서 올들어 첫 황사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 먼지가 오늘 낮 서해로 유입돼, 흑산도와 백령도에 각각 입방미터당 229와 197마이크로 그램의 먼지가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황사는 그러나 약한 황사 기준인 300마이크로 그램에 못미쳐 공식 황사로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황사가 서해상에서 사라지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에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고 대관령 영하 14도, 충주는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더 추워져서 서울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16도에 바람까지 거세져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평년기온을 밑돌아 추운 날씨가 되겠고, 이번 추위는 주말경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부터 날씨는 누그러져 당분간 평년 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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