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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첫 황사…"눈 반가워도 맞으면 안돼"

서울·경기·충청·호남 낮동안 약한황사 예상

<앵커>

오늘(30일) 눈과 함께 올 들어 첫 황사가 또 예상되고 있습니다. 눈 내린다고 좋다고 그냥 눈을 맞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올 들어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국 서부지역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황사와 어제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낮 동안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황사가 눈과 함께 내릴 가능성도 있다면서 가능한 한 눈을 맞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 그러나 이번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m당 250마이크로그램 정도로 황사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황사가 이례적으로 일찍 발생하는 것은 올 겨울 황사 발원지에 눈이 적게 내린데다 이상 고온현상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올해는 평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하겠고, 특히 4월에 황사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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