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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밤사이 대설주의보 예상

<8뉴스>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중부 내륙에는 밤 사이 대설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높은 상태입니다.

지금 북서 쪽에서 눈구름이 내려오고 있고요.

특히 이 구름 뒤에는 영하 40도의 상층 차가운 공기가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접하는 부근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10cm 이상이 되겠고요, 서울과 그 밖에 경기 지역, 영동 지방에도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서는 글피(1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적설량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밤사이 대설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은 내일 낮에 그치겠습니다.

강원도는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내일 오후 늦게 개겠습니다.

충청도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오후에 갤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서산에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영남 지방입니다.

내륙에는 눈이, 해안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요.

강수 확률은 30~40%입니다.

호남은 내일 눈이 시작되면 목요일까지, 사흘 가량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에도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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