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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산행사고 잇따라

27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수락산 정상 철모바위 근처에서 산행 중이던 50살 허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소방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허씨는 오랜 시간 산행으로 저체온증과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여 구조된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후 2시 반쯤에는 서울 도봉산에서 56살 이모 씨가 산을 내려오던 도중 발을 잘못 디뎌 미끄러지면서 무릎을 다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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