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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등 곳곳서 '불·불·불'…교통사고도 속출

법륜사 대웅전 화재, 재산피해만 1억 원 이상

<8뉴스>

<앵커>

눈이 좀 내렸지만 건조한 날씨는 여전해보입니다. 오늘(27일)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면서 많은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청량리동 46살 박모 씨의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지체장애인인 박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부인 45살 이모 씨가 부부싸움 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이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찰 대웅전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탱화는 불길에 사라졌고 불상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충남 예산군 법륜사에 불이 나 1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법륜사는 1988년 세워졌으며 중요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낮 12시 반쯤 전남 목포시 가구 공장에서 난 불은 가구 2천3백 점을 태워 4억 7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전북 전주시 색장동에서 승합차가 승용차와 정면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78살 김모 씨가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에는 부산시 하단동에서 62살 조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져 조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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