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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도 '훌쩍'…새해 결심 얼마나 지킬까?

취업포털 '커리어' 조사…절반이 "작심삼일"

<8뉴스>

<앵커>

새해가 시작된 지 한달이 거의 다 지나고 있습니다. 금연이나 규칙적인 운동같은 새해 결심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벌써 '작심 삼일'이 돼버렸다고 합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임은빈/경기도 안양 : 제 건강을 위해서 헬쓰를 계획하고 있어요.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이은미/경기도 장흥 :  공부해야 되는데 잘 안돼요. 짬이 안나요.]

새해 시작과 더불어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결심을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인터넷 취업 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해 결심을 세운 947명 가운데 53.6%가 현재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말 그대로 작심삼일인 사람은 40%였습니다.

본인의 의지 부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70% 이상은 다시 각오를 다지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결심을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차질이 빚어진 부분에 대해 빨리 잊고 다시 목표를 실천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금연입니다.

[최방원/금연 상담 전문가  : 자기가 실패 한다 해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가족들이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열 한 달이나 남은 2007년.

다시 한번 자신이 세운 목표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강하게 채찍질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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