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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선택 1순위는 뭐니뭐니해도 '안전'

안전 장치 관련 별도의 상품 시장도 형성

<8뉴스>

<앵커>

차를 고를 때 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성능, 디자인, 가격 같은 다양한 조건들이 있지만 교통 안전 선진국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 5대 모터쇼로 그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북미 국제 오토쇼.

이곳에서도 안전은 가장 중요한 자동차 선택 요인입니다.

전시관마다 차량의 안전도를 설명하는 다양한 문구들이 가득합니다.

[잭/현대자동차 북미지역사업본부 부사장 : 미국에서는 차를 살 때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의 안전 등급와 안전 장치들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화됐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예측 가능한 모든 사고 유형에 대해 해마다 수 백 차례가 넘는 안전도 측정 실험을 합니다.

[알렌/GM 연구원 : 고객들에게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크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실험실에서만 1만 6천 번이 넘는 충돌 실험을 했습니다.]

에어백이나 전복 방지 장치 같은 안전 장치를 개발하는 업체들도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편의 장치처럼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안전한 차를 찾는 고객들을 겨냥해서입니다.

이제는 안전 장치와 용품 분야에서 별도의 시장까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제프/자동차 부품 제작업체 :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 장치들이 어떻게 생명을 보호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 장치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메카 디트로이트에서도 안전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임은 물론 선진 기술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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