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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오늘 밤 신년 특별연설

지난 4년간 공과 평가·향후 국정전망에 초점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23일) 밤 10시에 TV를 통해 신년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의 평가와 앞으로의 전망을 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노 대통령은 오늘 원고를 보지 않고 하는 현장 연설을 다시 할 예정입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될 노무현 대통령의 TV 신년 특별연설은 즉석연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원고는 준비하되,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을 비롯한 일선 공무원, 그리고 네티즌 등 2백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분위기에 따라 즉흥적인 표현을 곁들여서 연설한다는 것입니다.

현장 연설에 강한 노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고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 준비된 원고를 그대로 읽기보다는 다소 자유로운 강의형 연설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신년연설에는 특별히 새로운 제안이나 선언이 담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년간 각 분야에서 거둔 공·과를 평가하면서 특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해명과 함께 남은 1년 임기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전망이 포함될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의 신년특별연설은 오늘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SBS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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