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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하철 공사장 붕괴… 7명 실종

오늘의 세계

<8뉴스>

<앵커>

브라질 시내의 지하철 공사장이 지진이 난 것처럼 무너졌습니다. 지나던 버스 승객과
행인들이 파묻히면서 실종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덤프트럭이 거대한 구덩이 속으로 추락합니다.

구덩이라기보다 대형 화산의 분화구만한 규모의 구멍에 트럭이며 공사 자재들이 처박혀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그제(12일)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시 서쪽에서 지하철 공사장이 무너지면서 직경 80m, 깊이 38m 크기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나던 버스와 행인들이 삽시간에 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당국은 버스 탑승자 네 명과 행인 등 적어도 일곱 명이 구덩이 밑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가붕괴 위험 때문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추락 버스 운전사 부인: 수색을 멈추지 말고 남편을 찾아주세요. 뭔가 해주세요!]

공사장 붕괴로 인근 도로의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됐고, 근처 주택가까지 지면 곳곳에 균열이 생겨 주민 백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콩이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환자에게는 오히려 해가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암협회는 콩은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며 암환자들은 섭취하지 말라고 권했습니다.

특히 콩은 인간의 몸 속에서 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식물 에스트로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호르몬에 의해 발병되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에 나쁘다고 협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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