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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전하게 귀국할 때까지 최선"

<앵커>

피랍된 직원들이 안전하게 풀려나 대우건설은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제는 안전한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건설 비상대책반 회의실.

피랍 근로자 석방 소식을 접한 회사 관계자들이 환호성과 박수를 쏟아냅니다.

근로자 9명 전원이 안전하게 풀려난 다행스런 결과에, 대우건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준범/대우건설 과장 : 거기서 정말 힘든 상황이었을 텐데, 이렇게 풀려나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9일 피랍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석방을 위해 온 힘을 쏟아온 대우건설은 풀려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애타게 걱정한 가족들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귀국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조응수/대우건설 상무 : 여러 가지로 마음이 상하시고 어려우셨을 텐데, 인내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우건설 박창규 사장은 오늘 나이지리아 현지로 직접 가서 풀려난 근로자들을 인솔해 함께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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