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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유엔 '평화유지 역량 강화' 촉구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안보리이사회에 참석해 유엔의 평화유지 기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도전에 대해서도 유엔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총장은 평화와 안전 위협에 대처할 유엔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반 총장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불안한 평화는 한 나라가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서 평화유지와 갈등조정을 위한 유엔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의해 야기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에도 유엔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유엔은 비확산체제 강화 뿐만 아니라 북한과 이란이 야기한 특별한 도전에 대처해야 합니다.]

공석중인 유엔주재 미국대사에는 칼릴자드 이라크주재 대사가 지명됐습니다.

칼릴자드 유엔대사는 아프간 출신으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장관급 이슬람교도로 기록됩니다.

미국의 칼릴자드 유엔대사 지명은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한 이슬람국가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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