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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 서울로 탈바꿈…남은 과제는?

<앵커>

새해에는 서울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잠수교는 하반기부터 차량이 통제되고, 광화문에는 대규모 광장 공사가 시작됩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산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고 산책로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강에는 빠르면 내년 여름부터 수상 콜택시가 떠다니고, 잠수교는 하반기부터 차량이 통제됩니다.

잠수교는 앞으로 순수 인도로만 활용될 예정입니다.

9월부터는 광화문 광장 공사가 시작됩니다.

세종로 한가운데 들어설 광장은 시청앞 서울광장 크기의 녹지공간입니다.

서울시는 동대문 운동장도 11월부터 철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곳의 영세상인들과, 최근에는 야구인들까지 반발하고 있서 갈등이 예상됩니다. 

[최준영/문화연대 문화개혁팀장 : 문화도시를 만든다,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몇몇의 개발 사업으로 가능한 것인가?]

시민 생활도 달라집니다.

당장 1월부터 요일제 준수 차량의 전자태그를 부착할 경우에만 혼잡통행료를 감면받게 됩니다. 

[황보연/서울시 맑은서울교통반장 : 운휴일 미준수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감면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자태그를 부착하도록...]

2,3월쯤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도 100원씩 오릅니다.

민선 4기 2년째, 서울시는 환경과 문화 서울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지만, 교통혼잡과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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