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영상을 회복했는데요,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오르면서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고요, 한낮에도 4도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후 연휴기간 내내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중국과 서해상에서 다가선 구름이 우리나라 하늘을 가리고 있는데요, 이 구름은 오늘 밤에 물러가겠고 내일은 뒤따라 오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자세한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불이 나기 쉬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 지방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에는 기온이 오늘보다 5~6도 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호남 지방도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기온도 오늘보다 3~4도 가량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월요일에는 하늘이 점차 흐려져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당분간은 포근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