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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마지막 주말, 고속도로 종일 정체

자정돼야 풀릴 듯

<8뉴스>

<앵커>

2006년의 마지막 주말을 보내고 계십니다. 사흘간의 연휴 첫날인 오늘(30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하루종일 정체를 계속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정형택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아직도 많이 막히나요?

<기자>

밤이 깊어가면서 차량 흐름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출 명소와 스키장이 몰려있는 영동고속도로는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신갈에서 양지터널 16Km구간이 가장심하게 밀렸습니다.

오후들어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크게 늘면서, 강릉까지는 평소보다 1시간 넘는 4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이 때문에 44호선 국도 등 강원도내 주요 국도도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영동선 마성 터널입니다.

양 방향 모두 차량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갈과 여주, 문막 구간은 지금도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경부선 부산방향 기흥에서 안성까지 30km, 목천에서 옥산까지 23km 구간에서도 차량 움직임이 더딥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27만여 대의 차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정체는 자정쯤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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