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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물러가고 '포근한' 연말 연시

해넘이·해돋이 구름사이로 볼 수 있어

<8뉴스>

<앵커>

연말 연시를 맞아서 해돋이 구경 가시는 분들 많을텐데 내년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위는 내일(30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연휴 날씨 공항진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밤이 되면서 기온이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도, 대관령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 못지 않게 춥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세밑한파가 점차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추위를 몰고왔던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해져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토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연휴기간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추위가 물러간 뒤에는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올 연말과 새해 첫 날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올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풀리더라도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가 진행될 해안에서는 바람이 불어 다소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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