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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설주의보…눈에 갇힌 퇴근길

<8뉴스>

<앵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 전남지역에도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퇴근길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강동일 기자! (네, 광주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28일) 새벽부터 하루종일 내리던 눈발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 13개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은 광주 9.7 cm를 최고로 담양 9, 진도 1.7, 순천 1.2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 도심은 낮에 내린 눈이 밤이 되면서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서행 운전 하는 등 퇴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면 도로에도 눈이 쌓여 시민들이 추위속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종종 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빙판길 접촉사고 이외에는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폭설로 2천5백억 원의 피해를 입은 광주 전남지역민들은 또 다시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2-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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