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불면서 연말 반짝추위 온다

<8뉴스>

내일(27일) 오후부터는 추워지겠습니다.

연말 반짝강추위가 지나가겠는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기온은 오늘에 비해서 6-7도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저녁 퇴근무렵이 되면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접어들기 시작하겠고요. 

모레새벽은 서울의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찬바람은 눈구름도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저녁은 강원도 영동지방에, 모레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을 뿌리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지나가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는데요.

낮기온이 오늘보다 6-7도 가량 떨어지겠고, 강릉은 오후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제주 역시 내일 밤부터 모레사이,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영남지방은, 내일도 맑고 메마른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온현상이 나타날 만큼 포근했던터라, 더욱 더 추위에 대한 대비를 잘 하시는게 좋겠고요.

이번 추위는, 토요일에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마지막 날은 맑겠지만, 새해 첫날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