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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역사적 '우주 영웅' 몸값은 얼마?

스케줄 등 특별관리…과학홍보대사로서 귀빈대우

<앵커>

우주인 한 명을 배출하는데 드는 비용이 무려 260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어제(25일) 선발된 우주인 최종 후보들은 이제부터 특별한 관리를 받게 되고 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역사적인 인물로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종 후보로 선발된 이소연 씨와 고산 씨는 이제는 예비 우주인으로서 특별 대우를 받습니다.

먼저 두 후보는 현재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으로 특별 채용됩니다.

전용차량이 제공되고 하루 24시간 수행하는 연구원이 배치되어 앞으로 1년여 동안 후보들의 모든 스케줄과 외부일정을 관리합니다.

특히 러시아 훈련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될 우주인은 열흘간의 우주비행 이후,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역사적인 인물'로 추앙되는 것은 물론 공식적으로는 과학홍보대사로서 각종 강연과 행사에 초청돼 귀빈 대우를 받습니다.

광고모델로서의 가치도 높아 각종 기업에서 광고 출연 요청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업적인 목적의 개인적인 광고출연은 일정기간 동안 제한됩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우주개발 계획의 핵심인재로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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