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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핸드백 상습절도 70대 노인 검거

<8뉴스>

<앵커>

사건·사고도 많은 하루 였습니다. 혼잡한 공항에서 여행객들의 손가방을 상습적으로 훔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출국 인파로 붐비는 인천공항 항공권 발매소 앞.

한 남자가 여행객 짐수레 근처를 빙빙 돌더니 핸드백을 슬쩍 집어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72살 이 모 씨는 공항이 가장 붐비는 아침 7시 전후를 노렸습니다.

항공권을 받느라 짐수레나 카운터에 가방을 잠깐 올려 둔 여행객이 대상이었습니다.

절도 전과 17범인 이 씨는 최근 열흘 동안 여섯 차례, 모두 3천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난 혐의로 27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7일 차를 몰고 서울 서교동을 지나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달아나면서 의경 2명과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재형/서울 마포경찰서 의경 : 추격을 해서 차량 충돌해서 정지해 있는것을 앞뒤로 포위를 했는데 저희 두 명을 부딪히고 차량 5대 정도랑 충돌한 다음에 도주를 했습니다.]

전북 남원에선 지난 해 3월 동물원을 탈출했던 원숭이가 1년 10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원숭이 2마리는 먹을 것을 찾아 마을로 내려왔다가 사흘 전 119구조대에 포획됐습니다. 

오늘(25일) 오후 3시 반쯤엔 충남 천안의 한 다리 건설현장에서 상판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10여 미터 아래에서 작업하던 중국동포 42살 강 모씨 등 인부 3명이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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