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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겨울바다에서... 황금 연휴 만끽

휴양지 행락객들 몰려

<8뉴스>

<앵커>

날씨까지 포근해서 휴일을 만끽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7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눈 덮인 설원은 어느새 스키어들의 차지입니다.

스키장은 대목다운 대목을 맞았습니다.

스키어들은 형형색색의 방한복을 차려 입고 이른 아침부터 설원을 질주했습니다.

[전 숙/인천시 숭의동 : 내려오면서 10번 정도 넘어진 것 같아요. 넘어져 엉덩이도 아프지만 타니까 재미있네요.]

철 만난 스노우보더들은 온갖 재주를 선보이며 슬로프를 누비고 다닙니다.

강원 지역 스키장에는 오늘(23일) 올 겨울 가장 많은 7만2천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밤새 달려온 새벽 기차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겨울바다의 정취에 젖어 추위와 졸음을 잊었습니다.

쪽빛 바다 저편, 붉은 해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다봅니다.

[정경숙/경남 창원시 : 올해도 좀 정리하고 이제 새해도 남들보다 조금 빨리 맞이하고 그러기 위해서 왔습니다.]

눈 덮인 겨울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분주했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만여 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겨울 산행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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