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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찬 바람 불면서 추워져

<8뉴스>

수도권과 강원도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밤에도 이 비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 역시 날씨가 심술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고 특히 일요일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영동지방이 3~7cm, 영서와 호남 1~3cm, 서울·경기와 충청도는 1cm 정도가 되겠는데요.

특히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대설주의보의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인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오겠고요.

월요일 출근길까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화요일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 내일의 자세한 날씨 전해드립니다.

내일은 흐리겠고 밤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 비가 섞여 내린 곳에서도 점차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에서도 모레는 눈 소식이 있겠고요, 찬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대구는 내일 흐리기만 하다가 모레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도권은 내일 오후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밤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요일에는 날들이나 외출하실 때, 꼭 월동장비를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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