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앨빈 토플러 "속도와 공간 혁명 제4의 물결온다"

"제4의 물결은 생물학과 우주산업의 결합"

<8뉴스>

<앵커>

자, 이렇게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는, 앞으로의 세상은 속도와 공간의 혁명인 '제4의 물결'로 접어들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SBS와의  단독회견, 그 자세한 내용을 이정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찍이 1980년대 초 '제 3의 물결'로 정보화 사회의 도래를 정확히 예측했던 앨빈 토플러 박사가 이번에는 '제 4의 물결'을 제시했습니다.

[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제 4의 물결은 생물학과 우주산업의 결합입니다. 각각은 혁신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생물학적 기술로 인간의 두뇌를 개량한다든지 우주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낸다든지 하는, 상상하기 힘든 변화가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우주산업에 들이는 엄청난 투자를 예로 들면서 한국도 "최초의 우주인"을 곧 탄생시키게 되는 것은 활동 공간의 혁명적인로 확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토플러 박사는 또 '제 4의 물결'시대에는 변화의 속도에 살아남는 국가만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 변화의 첫 단추는 바로 정부라면서 정부가 관료주의를 탈피하고 작고, 유연하게 바뀌지 않는 한 무엇 하나 성취하기 힘들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앨빈 토플러/미래학자 : 한국 정부는 밑바닥부터 위까지 완전히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미래사회 부의 중심은 아시아로 옮겨갈 것이지만 한국의 미래는 한국 내부와 인접국가의 변화 속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국가 차원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느냐는 기본적인 질문에 토플러 박사는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남이 당신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고 설파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