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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유리한 맞춤 전략은? 입시 전쟁 시작!

<8뉴스>

<앵커>

올해도 역시 선택과목별로 난이도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대학별로 반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맞춤형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예상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 당황하는 빛이 역력합니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이수진/풍문여고 3학년 : 모의고사보다 좀 별로 못 나온거 같고, 그냥 별로인거 같아서요. 과를 바꿔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원하던 과가 못갈 것 같아요.]

이번 수능에서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선택 과목별 유불리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인문계는 윤리 만점자가 81점인 반면 법과사회는 67점으로 14점 차이가 났고, 자연계는 물리와 지구과학에서 16점까지 벌어졌습니다.

[홍주석/배재고 3학년 : 같은 점수라면 이제 그런 과목을 선택한 친구보다 제가 밀리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되요. '운에 따른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되요.]

하지만 대학마다 백분위나 표준점수 등을 적용하는 방식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맞춤식 전략만 잘 짜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강/입시학원장 : 대학들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여 자체 변환 점수를 만들어서 반영하기 때문에 탐구영역을 못 본 학생들이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시 전문기관들은 논술 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한다면 수능 점수 4~5점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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