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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금메달 행진, 일본 제쳤다!

한국 태권도 12체급 출전, 금메달 9개 휩쓸며 종주국 위상 과시

<8뉴스>

<앵커>

네,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 우리 대표팀이 조금 전 드디어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레슬링과 태권도에서 쏟아진 무더기 금메달 소식, 그리고 조금 전 끝난 여자 사이클과 골프의 금메달 소식을 도하에서 김형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이클 여자 개인 추발 결승전.

출발 총성과 함께 이민혜가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중국의 리 메이팡과 갈수록 격차를 벌렸습니다.

1.724 초차 우승.

이민혜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민혜/사이클 국가대표 : 정말 뿌듯하구요.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일본 추격의 발판은 태권도가 마련했습니다.

남자 69kg급의 송명섭과 84kg이상급의 김학환.

여자 59 kg의 이성혜가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태권도는 12체급에 출전해 9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종주국의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레슬링도 그레코로만형 세 체급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66kg급 김민철은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2대 1로 꺾고 챔피언이 됐습니다.

84kg급의 김정섭과 120kg급의 김광석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볼링은 남녀 마스터즈를 휩쓸었고 펜싱 여자 사브르의 박세라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하루 사이에 10개가 넘는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여자 양궁 개인전에선 박성현과 윤옥희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골프에서는 남녀 개인과 단체전 석권을 사실상 확정지어 일본과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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