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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하권 강추위…내일 오후부터 풀려

강원영동 건조주의보 발효중…화재 주의

<앵커>

오늘(4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12월이 되자마자 시작된 강추위가 사흘째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그런데 이번 추위가 내일 오후부터는 조금씩 풀린다고 합니다. 삼한사온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추위가 전국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철원의 기온은 영하 12.1도까지 떨어졌고 문산 영하 11.4도, 서울은 영하 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영하 16도, 향로봉 영하 15도 등 중부 높은 산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2,3도 더 낮은 상태입니다.

또 대전 영하 3.5도, 광주 영하 1.2도, 대구 영하 1.3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에는 서울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주춤하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몹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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