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운임 제도 개선과 특수고용직 노동 3권 보장 요구를 내걸고 1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부산항의 각 부두에서는 수출입 화물이 정상적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부산해양수산청이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1일 전국 14개 지부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처리 등 국회 관련 일정에 맞춰 투쟁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물류 시설 주변을 불법 점거하거나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운전자를 폭행, 혹은 화물차량을 파손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