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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이유 '정치권 유착' 수사 속도 낸다

로비의혹 대상자 계좌추적 시작

<8뉴스>

<앵커>

제이유 그룹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의혹을 사고 있는 정·관계 인물들의 계좌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인물들의 계좌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이 모 비서관의 가족들과 경찰 고위간부 등이 대상입니다.
 
검찰은 또 지금까지 알려진 청와대 이 모 비서관의 가족 4명 이외에 다른 가족 2명이 2년 전 제이유에 가입해 많은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유에 관계된 이 비서관의 가족 6명은 모두 13억 8천 만원을 투자해 11억 8천 만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4명은 내일(1일)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다른 청와대 부이사관 이 모씨의 부인이 제이유 사업자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거래내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제이유그룹의 핵심 로비스트로 의심받는 한 모씨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한씨에 대해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한 경위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제이유 관계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매출과 수당 관련 자료를 근거로 정치인 대상 로비가 더 있었는지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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