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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도하 입성…40억 아시아인 축제 서막

<앵커>

아시아 전역을 누볐던 성화도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열사의 나라 카타르의 밤은 축제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카타르를 출발해 55일 동안 아시아 전역을 누볐던 성화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무사 귀환을 축하하는 도하 시민의 환호 속에 시내 곳곳을 달렸습니다.

봉송길에는 하루종일 차량 수십 대가 따라다녔습니다.

도하는 축제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성화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코니시 공원에 안치됐습니다.

5만km를 달려온 성화가 도하에 입성하면서 아시안게임은 이제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성화는 내일(1일) 개회식 때 최종 점화돼 보름간 40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밝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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