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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폭락 항의' 해수부 앞에 전어 4t 뿌려

2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계동 해양수산부 앞에서 전어 값 폭락에 항의하는 어민 40여 명이 전어 4t 가량을 정문 앞에 쏟아부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불법으로 남획한 전어에 대해 단속을 하지 않아 양식 전어 값이 폭락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가 양식 전어를 수매해 어민들의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집회를 신고했지만 해가 진 뒤에도 시위를 계속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집행부와 가담자 22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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