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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시동

<8뉴스>

<앵커>

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밖의 스포츠 소식, 김형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MVP를 휩쓴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

22년만의 타격 3관왕에 빛나는 롯데 이대호.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별들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쳤습니다.

[류현진/야구 대표팀 투수 : 시즌 때는 잘했는데요, 이제 마지막이니까 더 힘내서 잘하면 금메달 꼭 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벌 일본이 사회인 야구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함에 따라 우승의 최대 걸림돌은 첫 상대 대만이 될 전망입니다.

대만은 지난 코나미컵에서 삼성 격파의 선봉에 선 첸진펑을 비롯해 해외파 궈홍즈와 장치엔밍 등이 총출동합니다.

김재박 감독은 류현진과 손민한, 두 에이스 중 한 명을 대만전에 투입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재박/야구 대표팀 감독 : 야구 팬들에게 꼭 우승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프로구단 LG, 롯데와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23일 도하로 떠납니다.

프로농구 대구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김병철의 활약으로 선두 동부를 71대 64로 꺾었습니다.

김병철은 한 점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종료 2분여 전부터 혼자 9점을 몰아 넣는 등 2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공동 2위로 뛰어 올랐고 동부는 연승행진을 3경기에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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