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론스타 경영진에 대해 재청구된 영장이 기각되면서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론스타의 정·관계 로비 정황을 포착했지만, 수사 성패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론스타 임원진 3명에 대한 거듭된 영장 기각에 검찰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일정을 미루더라도 론스타의 정·관계 로비 의혹은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번주로 계획했던 변 전 국장 등 금융 당국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영장 청구를 다음주로 연기해 수사가 차질을 빚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