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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도관 파열, 도로·주택가 온통 물바다

수도관 파열 7백여 세대 수돗물 공급 중단

<8뉴스>

<앵커>

오늘(29일) 부산에서는 지하차도 공사 중에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도로와 주택가에 때 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사건사건 소식은 유병수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부산 범천동.

왕복 2차선 도로가 온통 물바다입니다.

주변 주택, 가게 안까지 흘러넘쳐 주민들은 물을 퍼내기 바쁩니다.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 2백여 m와 주택 10가구가 물에 잠기고, 지금까지 주변 7백 세대에 수돗물이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가운데 1백여 세대는 6시간이 지나서야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 공사업체가 철제빔을 땅에 묻던 도중 상수도관을 잘못 건드려 파열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짜 외제고급가방을 제작한 혐의로 22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54살 김모 씨 등 22명은 가짜 가방 6천여 점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품 가격이 한점당 최고 250만 원에 달하는 유명 상표 가방을 이들은 5만 원에서 7만 원의 가격에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인천 운북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59살 이모 씨가 공사장 중장비에 깔려 숨졌습니다.

중장비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서있던 이 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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