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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하늘, 완연한 가을 날씨

<8뉴스>

<앵커>

지난 주에는 내내 안개가 짙게 꼈었는데, 오늘(24일)은 하늘이 아주 탁 트였습니다. 맑은 날씨에 선선한 바람 또 푸른 하늘까지, 기다렸던 완연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맑게 갠 하늘, 군데군데 구름이 남았지만 오랜만에 뿌연 옷을 벗고 파란 빛을 드러냈습니다.

깨끗해진 대기 덕분에 해질 무렵 서울 하늘도 더욱 곱게 물들어 보입니다.

지난 주 1km 정도였던 서울의 시정은 오늘 낮, 23km를 기록했습니다.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모습, 한강 너머 멀리 있는 건물들까지 또렷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서울 시내에 스모그가 드리웠던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더욱 선명합니다.

[김용희/경기도 분당 :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춥기는 한데요.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맞는 맑은 하늘을 보러 서울 시내 곳곳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청명한 날씨를 즐겼습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하늘,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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