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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론에 이라크 전략 변화 논의

<8뉴스>

<앵커>

이라크 주둔 미군의 희생이 갈수록 늘면서 정책 실패에 대한 미국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벌어진 무장 세력과의 전투에서 미군 세 명이 사망해 이달 들어 사망한 이라크 주둔 미군은 78명에 이릅니다.

한달 사망자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CNN은 이라크 반군들이 미군 병사를 표적 사살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군 사망자가 2천7백명을 넘어서면서 베트남전의 악몽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린 부시 대통령은 급기야 군 수뇌부와 이라크 전략 변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고 변함이 없습니다. 바로 승리입니다. 변하는 것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일 뿐입니다.]

달라이 라마를 찾아 망명길에 나선 티베트 라마교 승려 십여 명이 빠른 걸음으로 설원을 가로질러 갑니다.

선두에 섰던 승려가 쓰러지고 곧 이어 대열 후미에 있던 승려도 중국 국경 수비대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모든 장면은 루마니아 출신 산악인의 카메라에 담겼고 서방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국제사회는 중국 정부가 티베트의 독립과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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