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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일, 역보역추 - 견벽청야"

<8뉴스>

중국의 한 신문이 한국과 일본의 대북제재 입장차이를 4자성어로 풀어 짚었는데요.

한국은 '역보역추' 일본은 '견벽청야'라고 표현했습니다.

견벽청야는 자기의 성벽을 지키면서 주변에 있는 적의 거점을 완전 청소해버려 없애자는 뜻입니다.

북핵 위협을 명분으로 내부적으로는 현행 평화헌법을 고치거나 군사 대국화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더욱 강경한 대북 적대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죠.

반면 한국의 '역보역추' 즉, 남이 걸으면 걷고 남이 뛰면 뛴다는 뜻인데 대북제재에는 동참하되 그 수위는 흐름에 맞춰 조절한다는 내용입니다.

북한의 혼란상황을 원하지 않는데다 복잡한 동북아 정세속에서 일본과 손을 잡고 싶지 않은 것도 한 이유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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